열애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4‧24 국회의원 재‧보선 있는 날, 12시 투표율 14%
정치 2013/04/24 12: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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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열애설을 터트린 이유는 재‧보선에 대한 관심을 막기 위함 때문이다?'



4월 24일 재‧보궐선거 당일인 24일 오전 12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전국 기준 14% 집계됐다.



24일 오전 6시를 기해 현재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투표가 실시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가 3곳뿐이지만 화제를 몰고 다니는 후보들이 국회에 입성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결과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구는 국회의원 3곳,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3곳 등 총 12개로, 각 선거구의 당선자는 투표율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이르면 밤 10시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24일 당일 12시 투표율은 총 선거인수 734,736명 중 102,632명이 투표해 14%를 기록하고 있다.



선거구별로는 경남 함양군이 34.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뒤이어 충청남도 청양군이 27.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서울 노원구 15.6% ▶서울 서대문구 5.4% ▶부산 영도구 13.3% ▶경기 고양시덕양구 4.4% ▶경기 가평군 24.7% ▶충남 부여군 19.8% ▶경북 경산시 8.3% ▶경남 거제시 6.7% ▶경남 양산시 7.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재‧보선 투표 이외에도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시행된 ‘사전투표’의 평균 투표율 6.93%를 합치면 이번 4.24 재‧보선 실제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사전투표 결과는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집계 때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특히, 이번 재‧보선 선거에 가장 큰 관심은 서울 노원병 무소속 안철수 후보, 영도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부여‧청양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 등 이른바 ‘빅3’가 당선될지 여부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번 재‧보선이 비록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 치러지는 첫 선거이며 ‘빅3’ 당선 여부에 따라 정치 전반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 선거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각 당은 지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트위터 등 SNS를 통한 투표 독려에 주력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4.24 재‧보선에서 처음으로 투개표 상황을 인터넷으로 전하는 ‘방송실험’을 했으며, 투표현장 영상은 선관위 홈페이지와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에서 오전 7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5분 정도 분량으로 방영되며, 개표현장은 오후 8시부터 개표마감까지 서울 노원구 개표소를 위주로 실시간 방영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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