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P 해체소동 일주일 만에 멤버들 쟈니스 복귀…오늘 생방송서 무슨 말 할까?
월드/국제 2016/01/18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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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TV 'SMAPxSMAP' 홈페이지 캡처

일본 국민그룹 SMAP 극적으로 해체 위기 넘겼다
日 언론 “SMAP 해체 없다”…7일만에 끝난 스마프 해체 소동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SMAP이 극적으로 해체 위기를 넘겼다.

일본 국민그룹 스마프(SMAP)가 해체설이 불거진지 일주일 만에 완전체로 복귀했다.

18일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쟈니스에서 독립을 선언했던 SMAP의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나사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의 소속사 잔류가 확정했다. 애초 쟈니스에 남기로 했던 기무라 타쿠야가 멤버들을 대표해 소속사와 논의한 끝에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SMAP이 완전체로 출연하는 후지TV ‘SMAPxSMAP’이 일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멤버들은 이번 해체 소동에 대해 사과하고 경위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MAP을 키운 이이지마 미치 수석 매니저가 쟈니스를 떠나기로 하자,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멤버 4명이 함께 독립을 선언했다. 하지만 자신들의 독립이 SMAP의 해체를 의미한다는 것을 깨닫고 잔류 의지를 드러냈으나, 소속사 측이 괘씸죄를 들며 거부한 바 있다.

이로써 SMAP의 해체 소동은 일주일 만에 마무리 짓고, 5인조 활동을 계속한다.

한편 1988년 결성돼 1991년 정식 데뷔한 SMAP은 그해 홍백가합전에 출연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멤버들은 모두 드라마-영화-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일본의 국민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무라 타쿠야와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은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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