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세계선수권 후프-볼 결선서 메달 획득 실패…10일 곤봉-리본 도전
스포츠/레저 2015/09/09 13: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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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인스타그램 / 뉴스1


손연재 세계선수권, 후프-볼 결선 진출은 ‘성공’-메달 획득은 ‘실패’…곤봉·리본 경기는 언제?
[리듬체조] 손연재, 볼·후프 메달획득 실패…“결과도 결과지만 나를 위해서 노력들을 위해서”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손연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볼과 후프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9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셰 아레나에서 계속된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둘째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125점으로 5위를 기록했으며, 볼에서는 18.216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프에서는 마르가리타 마문(18.950점),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650점), 간나 리자트디노바(18.583점)이 차례로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볼에서는 야나 쿠드랍체바(19.025점), 마문(19.000점), 스타뉴타(18.350점)가 메달권에 진입했다.

손연재는 두 종목 모두 18점대를 찍으며 선전했으나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손연재는 이날 곤봉과 리본 종목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며, 10일 새벽 종목별 결선이 열린다.

개인종합 결선에 오를 24명의 진출자는 남은 곤봉과 리본 등 나머지 두 종목을 합한 4종목 점수 가운데 상위 3종목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이들 중 상위 15위 안에 이름을 올려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손연재는 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과도 결과지만 정말 나를 위해서 지금까지 해온 노력들을 위해서”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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