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 동아시안컵 한국 중국 / 론다로우지 UFC / 이용규 부상
스포츠/레저 2015/08/03 11: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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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 핫키워드 뉴스]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동아시안컵 한국 중국, 론다로우지 UFC, 이용규 부상 등 핫키워드로 보는 주요 스포츠뉴스.

1.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골프여제’ 박인비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면 ‘그랜드 슬램’, 메이저 대회를 한 해에 모두 석권하면 ‘캘린더 그랜드 슬램’, 시기에 관계없이 모두 한 번씩 우승하는 것을 ‘커리아 그랜드 슬램’이라고 한다.

박인비는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끝난 브리티시 여자 오픈을 제패하며 ‘커리아 그랜드 슬램’에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소렌스탐 이후 12년 만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이다. 또 12승으로 역대 한시즌 한국 국적 선수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커리아 그랜드슬램’은 여자 7명, 남자 6명만 가진 기록으로, 현재 남자골프 1위 로리 매킬로이와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도 이루지 못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박인비가 유일하다. 오는 9월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면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슈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슈퍼그랜드슬램’은 웨브가 유일하게 달성했다.

에비앙 대회는 박인비가 우승한 2012년 이듬해인 2013년에 메이저 대회로 승격했다.

2. 동아시안컵 한국 중국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5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인 김승대(포항)와 이종호(전남)가 릴레이 데뷔골을 성공하며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 17승 12무 1패로 우세를 이어갔다.

유럽파가 빠진 K리그에서 활약하는 ‘젊은 피’로 꾸린 대표팀은 정교한 패스워크를 앞세운 득점포로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전반 44분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볼을 김승대가 침착하게 볼을 컨트롤 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2분 이재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김승대가 골문 앞의 이종호에게 내줬고, 이종호는 중국 골키퍼를 가볍게 재치며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북한은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5일 7시20분 일본을 상대로 대회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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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론다로우지 UFC

세계 최강 여성파이터 론다 로우지(28·미국)가 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190’ 밴텀급 경기에서 베시 코레이아(32·브라질)를 34초만에 KO승으로 꺾으며 6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론다 로우지는 완벽한 타격전으로 빠르고 거친 난타로 강하게 몰아쳤고, 강한 한방으로 상대를 30초만에 다운시켰다. 경기 전 1분안에 경기를 마치겠다고 장담했던 로우지는 약속을 지켰다. 이로써 로우지는 격투기 전적 12승 무패를 이어가게 됐고, 여성부 밴텀급 1위~4위를 포함 무려 7명이 로우지에게 당했다.

로우지는 최근 4경기의 경기 시간이 총 140초였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4. 이용규 부상

한화이글스 이용규(30)가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입어, 재활 기간은 4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재활 후 경기 감각까지 끌어올리려면 결장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규는 7월 31일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상대 선발 박정수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공에 맞은 순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던 이용규는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용규는 부상 전까지 89경기에 나와 타율 0.337 3홈런 33타점 79득점 23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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