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없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외로운 이들을 위한 패딩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애인 없어 외로울 때 입는 패딩’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델로 보이는 한 외국 남성이 녹색의 패딩을 입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지퍼나 단추가 아닌 깍지를 낀 손의 모양으로 나열돼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패딩을 입은 사람은 앞에서 보면 뒤에서 누군가가 껴안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여러 개의 손 모양이 돌출돼 있어 얼굴에 철판을 깔지 않고서는 선뜻 입고 나서기엔 무리가 있다는 평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외로워서 입었다간 놀림당 할 듯”,”모델이 입어서 저정도지 일반인이 입으면 정말 재미있을 듯”,”남녀 둘이 입고 지나가다가 만나면 커플”,”입고 돌아다니는 사람 용기있는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패딩은 중국의 ‘시찬’이라는 디자이너가 ‘날 안아줘(Hug Me)’ 시리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