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지동원 선발 출전 70분 활약’, 하노버에 1-3 패배
스포츠/레저 2011/07/21 11: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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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선덜랜드 홈페이지 캡쳐

선덜랜드(잉글랜드)의 지동원이 하노버96(독일)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70분 활약했다.



선덜랜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베서베르클란트 슈타디온서 열린 하노버 96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서 1-3으로 패배했다. 지동원은 70분 동안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 독일 아르메니아 빌레펠트와의 친선경기에서 첫 선발 출장해 45분을 소화했던 지동원은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선발 원톱으로 나섰다. 비록 골을 넣진 못했지만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4위에 오른 강팀을 맞아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를 선보인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선더랜드는 전반 36분 모하메드 압둘라우에의 선제골에 이어 38분에는 얀 슐라우드라프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후반 7분 세세뇽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9분 아크다리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결국 1-3 하노버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선덜랜드는 오는 23일 뮌헨글라드바흐(독일)를 상대로 독일 전지훈련 3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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