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동갑 사업가와 내년 1월 결혼 “소탈함에 반했다”…“결혼 후에도 배우활동 계속”
연예 2014/11/28 11: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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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배우 남상미가 결혼한다.



남상미가 이달 초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내년 초 경기도 양평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보도에 남상미 소속사 관계자가 이를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남상미가 오는 2015년 1월 24일 결혼의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랑은 30세의 평범한 일반인으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순수하고 건실한 청년이다”라고 밝혔다.



남상미와 예비 신랑은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동갑내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약 1년째 열애 중이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결정했다.



예비신랑의 꾸밈없이 소탈한 모습과 진실함에 반해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양평에 위치한 작은 교회에서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된다.



남상미 측은 “결혼 후에도 행복한 가정과 함께 배우로서 활동을 계속하며 작품 안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제 또 다른 시작을 앞둔 남상미씨의 새로운 출발에 부디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상미의 결혼 소식에 과거 남상미가 방송에서 언급한 이상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상미는 지난 9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 “어렸을 때는 동그라미를 잘 그리는 사람이 이상형이었다. 동그라미를 잘 그리면 바른 마음으로 바른 생활을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에 바르고 착한 친구들이 있으면 동그라미를 그려 보라고 시켜봤다. 마음이 바르니 확률적으로 잘 그렸다”는 일화를 털어놓기로 했다.



또 남상미는 “크면서 회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이 좋기도 했다. 약간 측은해지는 느낌이 있다. 내가 위로해주고 힘이 돼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제 서른 살이 넘어가다 보니 말이 잘 통하고 서로 의지하고 둘이 모여 하나의 뜻이 만들어지는 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남상미는 “남자친구를 만나면 그 남자친구만 보는 스타일이다. 연락처도 다 지우고 빌미를 만들지 않는다”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남상미는 서울 시내 모 대학 앞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일명 ‘얼짱’으로 유명세를 얻어 연예계에 데뷔 하게 됐고, 이 스토리로 만든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가 나오기도 했다.



근무 당시 긴 머리에 청순한 외모로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자연 미인’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남상미는 데뷔 후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개와 늑대의 시간’, ‘결혼의 여신’, ‘조선 총잡이’,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 ‘복숭아 나무’, ‘슬로우 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남상미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남상미 결혼 축하”, “맞다 남상미 원조 얼짱이었지”, “남상미가 햄버거 팔면 맨날 먹을 듯”, “남상미, 데뷔전이나 지금이나 얼굴 그대로! 자연 미인의 정석”, “남상미, 연애해서 그런가 더 예뻐진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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