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김연아와 김원중이 결별했다.



19일 한 매체는 정확한 결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지만 전 피겨선수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공개 열애를 시작하고 8개월 만이다.



김연아는 올해 3월 김원중과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갔다.



앞서 김원중은 지난 6월 군인 신분(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서 무단이탈해 마사지업소에 출입해 물의를 빚었다.



또 휴가를 이용해 서울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사실도 보도됐다. 당시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천을 위해 합숙 훈련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비난을 산 바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중국어 일간지 ‘광화리바오’에 지난 8월 보도한 “김연아-김원중 이미 7월경 비밀리에 헤어졌다”는 기사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결별 시점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광화리바오’의 보도가 현실이 된 셈이다.



현재 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와 동시에 프로선수로 활동중이다.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아는 광고와 팬사인회 등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 김연아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에볼라 긴급구호 캠페인’ 홍보 영상에 출연해,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어린이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캠페인 동참을 호소해 눈길을 끈다.



김연아 김원중 결별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김원중 결별, 잘 헤어졌다”, “김원중 마사지업소, 여자들과 밤샘파티 때문에 결별했나?”, “김연아 결별, 좋은 남자 만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