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터뷰]'반짝빛나는' 박유환, 형 박유천에게 선물요?"대신 제 통장 관리 해줘요~"①
연예 2011/04/20 13:42 입력 | 2011/04/20 14: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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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같은 풋풋함이 매력인 배우 박유환을 만났다.



인터뷰 도중 간단한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게 된 박유환은 “토마토 알레르기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럼 케첩도 못 먹느냐’는 질문에 “그래도 케첩은 잘 먹어요”라고 답했다. 다시 한번 이어진 ‘토마토 먹으면 어떻게 되요?’라는 질문에 한번 밝게 웃으며 “인상 쓰게 되요”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 만들며 분위기를 풀었다.



박유환은 배우 박유환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며 그의 이름 앞에는 JYJ ‘박유천’의 동생이라는 이름이 따랐다. 실제로 박유환이 연기에 발을 들이게 된 것도 형 박유천의 연기 수업을 함께 갔다 연기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 시작하게 됐다고. 그리고 그는 MBC 주말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나이 많은 조카들에게 어른스러운 면을 보이고 싶은 애늙은이 ‘한서우’로 연기자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박유환은 “많은 분들이 형(박유천)을 통해 ‘반짝반짝 잘 보고 있다’, ‘박유환 연기 하는 거 잘 보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며 “형이 내색은 안하지만 느끼기에 뿌듯해 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그에게 형에 대한 무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그가 요즘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은 바로, 박유천이 5월부터 출연하는 MBC 드라마 ‘리플리’. 박유환이 출연하는 ‘반짝 반짝 빛나는’과 같은 방송사로 종영시기도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그는 “연기자로서 일을 하면서 형을 마주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된다.”라며 “방송국 대기실에서 잠깐 커피 한잔이라도 하면서 장난치며 이야기도 나눴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형이 드라마 시작하고 끝날 때쯤 우리 드라마도 비슷하게 끝난다더라.”며 “형과 한집에 살아도 마주칠 시간이 별로 없는데 꼭 같이 휴식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형과 어떤 휴식시간을 보내고 싶냐는 질문에 잠깐 고민하는 듯하더니 “물이 파랗고 모래가 하얀 곳으로 다 같이 놀러 가고 싶다.”며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다. 시간 맞춰 꼭 같이 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 최근 박유환은 형 박유천이 선물로 고가의 승용차를 선물 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연기자로 데뷔하고 나서 수입이 생겼을텐데 형에게 선물해준 것이 있는지 묻자 “형에게 식사를 사주기도 하는데 선물같은 것은 아직 못해줬다.”라며 “하지만 지금 내가 벌고 있는 것들은 모두 형이 관리를 해주고 있다.”며 형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감을 내비췄다.



연예인 형제가 그러하든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이상 형 박유천과의 비교가 불가피 할 텐데 박유환은 “가족이니 경쟁은 아닌 것 같다.”며 “오히려 형과 비교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가족이라는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스타인터뷰 박유환② 바로가기] '반짝 빛나는' 박유환 "인생에서 21살...!" ②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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