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태연, 2라운드 탈락 ‘충격’…‘얼굴없는 태연’ 김환희 우승
문화 2014/09/21 03: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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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히든싱어3'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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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히든싱어3' 태연 편 캡처



[디오데오 뉴스] 소녀시대 태연이 ‘히든싱어3’ 사상 최초로 탈락한 원조 가수가 됐다.



2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3’에서 걸그룹 멤버 최초로 소녀시대 태연이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가졌다.



태연은 1라운드 ‘만약에’ 대결에서는 12표를 받으며 살아남았고, 태연보다 적은 표를 받은 모창능력자는 2명으로 각 5표를 받았다. 함께 출연한 소녀시대 유리, 서현, 티파니, 효연은 태연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맞췄다.



소녀시대 'GEE(지)'로 꾸며진 2라운드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대결에 앞서 태연은 “다같이 부른 곡이라 어려울 것 같다”라고 걱정했던대로 태연 목소리가 아닌 것 같은 투표에서 최다표를 받으며 탈락했다.



이날 우승자는 홈레코딩한 노래를 150여곡 올리며 ‘얼굴없는 태연’으로 알려진 김환희가 차지했다. 김환희는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강시라와 맞붙어 2표차로 따돌리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상금 2천만원과 ‘히든싱어3’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한 김환희는 “상상도 못했다. 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연은 ‘히든싱어’ 시즌 통틀어 신승훈, 조성모에 이어 세 번째 탈락한 원조가수가 됐다.



한편, 태연은 티파니, 서현과 함께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2집 미니앨범 'Holler(할라)'로 컴백했다.



태연 히든싱어3 탈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연 탈락? 충격”, “태연 모창 대박, 4라운드만 겨우 맞춤”, “태연 솔로곡으로만 했으면 더 좋았을 듯”, “팬들에겐 최악, 히든싱어에선 최고의 회가 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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