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연기력 논란 ‘한지민 선배 같은 사극 연기 펼치고 싶다더니...’
문화 2012/11/21 10:19 입력 | 2012/11/21 10: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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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마의'홈페이지 캡쳐

지난 19일 ‘마의’에 대사 없는 5분간의 짧은 출연시간에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조보아가 대사를 하자마자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마의’ 16회에서는 자결을 시도하는 청상과부 서은서(조보아 분)을 살리려는 백광현(조승우 분)이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광현이 자살을 시도한 서은서를 살렸지만 다음날 서은서가 다시 자살을 시도했고 백광현을 보자 “내 몸에 손을 댔다는 그 방자한 천 것이 네 놈이냐”며 “너 때문에 난 지아비를 따라 목숨을 끊지도 못하는 지조 없는 겁쟁이가 됐다. 다시 손가락질 받으며 구차한 목숨을 이어가게 됐다”며 화를 내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장면에서 조보아는 죽지 못한 안타까움과 절망적인 서은서를 표현해야 했지만 다소 어색한 발성과 표정으로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은 것.



이에 네티즌들은 “극의 몰입도를 순식간에 떨어트려 놀랬다”,”사극 연기 연습 더 하셔야 할 듯”,”어색하다 어색해”,”연기파 배우 조승우 앞이라 더 그렇게 보일 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보아는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극 초반에 이병훈 감독님의 ‘이산’을 보며 사극에 대해공부 했으며 한지민 선배 같은 사극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선배님들이 멋지게 촬영해 놓은 작품에 숟가락만 얹는 느낌이어서 많이 부담되며 신인으로서 큰 기대를 받는 만큼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힌바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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