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가고 매력 넘치는 ‘전우치’가 온다, 차태현이 설명하는 ‘전우치’는 어때?
문화 2012/11/15 23: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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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착한남자’가 오늘 15일 마지막회로 화려한 막을 내리고 다음 주부터 퓨전사극 드라마 ‘전우치’가 방송된다.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가 오늘 15일 20회로 결말을 맺었다.



드라마 ‘착한 남자’가 수목드라마 1위의 왕좌를 지켜오며 KBS 드라마를 살리는 역을 충실하게 했으며, 그 왕좌를 이제 ‘전우치’가 물려받게 된다.



드라마 ‘전우치’는 강동원 주연의 영화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지만 차태현으로 인해 KBS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14일 제작발표회를 열며 차태현, 유이, 이희준, 홍종현, 백진희 그리고 강일수 PD가 참석했다.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 이어 ‘전우치’를 찍게 된 차태현은 이날도 유감없이 코믹 예능감을 선보이며 퓨전사극 드라마를 기대케 했다.



차태현은 제작발표회에서 1박2일에 출연 중인 주원의 각시탈과 비교하며 “전우치는 슈퍼맨과 동급 정도로, 능력치로 보면 각시탈과 전우치는 비교가 안 되지만 각시탈이 민족의 영웅이기 때문에 잘못 건드릴 수 없다”며 여유 있게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강동원 주연의 영화 ‘전우치’와 비교해서는 “강동원이 훨씬 더 매력적이다”라고 운을 떼며 “일단 많은 분들이 ‘전우치’를 영화로 많이 생각해서 영화 속 나오는 개 역할을 누가 하냐고 물어보는데 그런 역할은 드라마에서 안 나오고 영화를 다른 내용이다”라고 강조했다.



영화 ‘전우치’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구조이지만 드라마 ‘전우치’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으로 차태현이 전우치와 이치로 변하는 1인2역을 선보인다.



또한 앞서 지난 3일 KBS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차태현은 드라마 ‘전우치’에 대해 “100% 유치하다”며 “유치하지만 이런 종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완전 좋아할 드라마이다”라며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차태현 때문에 본다” “원래 안보려고 했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 “연예가중계 인터뷰 보고 한 눈에 반했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전우치’는 21일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첫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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