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멀티홈런, 시즌 13-14호 홈런 ‘빵빵’…소프트뱅크는 역전패
스포츠/레저 2015/06/03 12: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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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 호크스 페이스북


‘빅보이’ 이대호, 시즌 13·14호 멀티홈런 폭발…“야구 혼자하는 이대호” 팬들 ‘감탄’
‘멀티홈런’ 이대호 맹활약에도 팀은 역전패…리그 홈런 3위·타율 0.324로 상승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이대호가 멀티홈런을 터뜨렸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빅 보이’ 이대호(33)가 6월 첫 경기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어스타스와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연이어 홈런을 기록하며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322에서 0.324(182타수 59안타)으로 올랐다.

지난달 2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한 이대호는 올 시즌 홈런 14개로 퍼시픽리그 홈런 순위 3위가 됐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 페이스북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0-1로 끌려가던 2회 선두타자로 나와 3볼-2스트라이크 풀 카운트에서 요코하마 선발투수 구보 야스토모의 공을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때렸다. 3회초 2사 1,2루에는 우익수 뜬 공으로 숨을 고른 후 6회초 2사 세 번째 타석에서 야스토모의 2구째를 받아쳐 왼쪽 관중석 스탠드에 꽂히는 솔로포를 또 터뜨렸다.

그러나 7회초 2사 만루와 9회초 2사 모두 땅볼에 그치며 소프트뱅크는 5-6으로 역전패했다. 소프트뱅크는 시즌 전적 28승21패3무로 퍼시픽리그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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