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진출’ 유재석 JTBC 새 프로그램 맡았다…종편의 성장인가 vs 지상파의 위기인가
연예 2015/06/02 16:35 입력 | 2015/06/02 16: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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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종편 진출, JTBC 파일럿 프로 맡았다…종편-지상파 예능 경계 허물어지나
유재석 종편 진출, 8월 JT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진행 확정…윤현준 PD는 누구?
유재석, 종편 첫 진출로 왜 JTBC 택했나 “윤현준 PD에 대한 의리와 믿음, 참신한 기획”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유재석이 종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다.

유재석(43)이 8월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유재석의 비지상파 MC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진 바 없으며, 유재석만 섭외된 상태로 아직 녹화 스케줄도 잡히지 않았다.

유재석의 첫 종편 프로그램은 ‘비정상회담’과 ‘크라임씬2’ 책임 프로듀서 윤현준 PD가 담당한다. 윤PD와 유재석은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시절부터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JTBC는 “오랜 인연이 있었던 윤현준 PD에 대한 의리와 믿음, 프로그램의 참신한 기획 등이 유재석의 JTBC 행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JTBC 예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국민 MC’ 유재석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MC를 맡은 JTBC 새 파일럿 프로그램은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유재석의 종편 진출 소식에 과거 강용석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강용석은 JTBC ‘썰전’에 출연해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JTBC 이적설을 언급한 박지윤에게 “김태호 PD가 이적하면 김태호 PD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유재석도 종편이나 케이블 쪽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종편에 진출하면 강호동도 가능성이 있다”며 “유재석과 강호동 등이 종편·케이블에 나오지 않으면서 예능에는 보이지 않은 경계가 있었다. 두 사람이 그 경계를 허무는 계기를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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