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불구속 기소, 사우나 수면실서 20대男에 유사성행위 “술 마신 상태서 우발적 실수”
사회 2015/06/01 15: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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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재현 미니홈피


백재현 불구속 기소…남성에 유사성행위 혐의 대부분 인정 “우발적으로 저질렀다”
백재현, ‘남성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찜질방 수면실서 무슨 일 있었나?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남성 성추행 혐의’ 백재현이 불구속 기소됐다.

개그맨 출신 공연 연출자 백재현(45)이 사우나에서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김덕길 부장검사)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백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달 17일 새벽 3시께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지하 사우나 수면실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남성 이모(26)씨를 중요부위를 만지며 추행하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는 깜짝 놀라 깨 백재현을 신고했고, 백재현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백재현은 경찰 진술에서 “동성연애자가 아니며, 단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였다”며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최근에는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며 ‘루나틱’, ‘슈퍼루나틱’, ‘페이스오프’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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