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다저스행 연봉협상만 남았다 ‘당장 3선발 가능한 준비된 선수’
스포츠/레저 2012/11/11 13:40 입력 | 2012/11/11 13: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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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LB.com 캡쳐

280억원의 대박 사나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팀이 LA다저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미국의 각 언론들은 ‘LA 다저스가 류현진과의 교섭곤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포스팅이 시작되자 한국언론과 미국언론은 포스팅에 참가한 팀 중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가장 유력한 팀으로 거론 되었으나 LA다저스가 2573만 7737달러 33센트(약 280억원)을 베팅하면서 류현진과 우선 협상권을 가지게 됐다.



LA 다저스가 이번 포스팅에 입찰한 금액은 구단 역사상 4번째 해당하는 거액으로 류현진에 대한 가치를 인정했다.



LA 다저스는 국내에서는 1994년 박찬호가 입단하고 LA다저스를 대표하는 투수가 되면서 국민 메이저리그 구단이 될 만큼 국내에는 인지도가 있는 팀이다. 류현진에 앞서 박찬호, 최희섭, 서재응도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어 한국인들에게는 더욱 친숙한 팀으로 알려져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당장 빅리그에서 던질 준비가 돼있고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3선발급으로 충분한 선수”라며 본격적인 협상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다저스의 콜레티 단장은 “신나는 기회를 얻어서 흥분된다. 류현진의 투구를 오랫동안 지켜봤다”고 말해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은 연봉협상을 위해 오는 14일 본격적은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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