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민음식 돼지비계 쌀라(salo) ‘러시아 사람들 단체로 화성인 출연할 기세’
정치 2012/11/07 11:06 입력 | 2012/11/07 11: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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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커뮤니티

러시아의 전통음식인 ‘돼지 비계절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러시아의 전통음식 돼지비계절임’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에는 돼지비계를 치즈처럼 얇게 썰은 그림과 러시아 고유의 향신료로 절여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사진 속 돼지 비계는 ‘쌀라(salo)’라는 음식으로 우리나라 삼겹살에 있는 비계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두껍다. 러시아의 강한 추위를 견디기 위해 전통적으로 내려온 음식으로 오로지 돼지비계와 소금으로만 맛을 내며 굽거나 삶지 않은 생 돼지비계다.



러시아 사람들은 비계에 소금을 발라 3~4일 묵힌 뒤 보드카 등을 마실 때 조금씩 썰어 안주로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러시아 사람들 단체로 화성인에 출연해야겠네”,”무슨 맛일지 궁금하긴 하다”,”추운 지역이니 지방을 많이 섭취할 것이다”,”러시아 미녀들이 나이 들면 뚱뚱해 지는 이유는 저 음 식 때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쌀라는 전 고르바초프 러시아 대통령이 좋아했던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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