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미녀들 장례용 ‘관’ 세미누드 달력출시 ‘파격적인 관 퍼포먼스 논란’
정치 2012/11/06 15:23 입력 | 2012/11/06 15: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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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관’ 제작업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세미 누드캘린더 제작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폴란드의 관 업체가 세미 누드 캘린더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캘린더 사진에는 바디페인팅을 한 것으로 보이는 금발의 모델이 관위에 요염한 포즈로 앉아 찍은 사진과 관 속에서 술을 꺼내는 등 다소 파격적인 노출과 퍼포먼스로 달력이 제작 됐다.



관 업체 대표는 “이번 아이디어는 아들의 생각으로 제작됐으며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폴란드 여성들이 우리회사의 관을 홍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제작 배경을 밝혔다. 또 “우리는 관을 단순히 종교적인 의미로 보는 것을 원치 않으며 관 역시 상품이다. 사람들은 왜 관을 옷이나 화장품, 보석처럼 상업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폴란드 가톨릭 교구 측은 “이 캘린더는 인간 죽음의 존엄성을 무시했으며, 인간의 죽음은 성과 연관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 캘린더는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톨릭 교구 측과 마찰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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