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김범-정은지 첫 대본리딩 ‘캐릭터가 살아나’
문화 2012/10/24 16: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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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남자 주인공 조인성과 그리고 김범, 정은지 등이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과 첫 대본리딩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작사 관계자는 “조인성은 긴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감정 몰입이 대단했고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고, 김범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과 작업을 해 본만큼 전작보다 더 훌륭한 연기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정은지 역시 첫 대본 리딩이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본리딩 현장에서 조인성은 베테랑 배우답게 드라마 속 캐릭터에 몰입해 대사를 잃어나갔고 맡은 인물의 성격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범과 정은지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궁합을 보여주며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세 사람은 작품에 대한 열의가 대단해 대본을 보며 가졌던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피력하며 의견을 나누었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물으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관계자는 “세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였으며, 대본으로 접한 2차원의 캐릭터가 배우들을 만나 3차원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살아났다”며 “최고 수준의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주연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성공으로 이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본 드라마 ‘사랑다윈 필요없어, 여름’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영화화된 바 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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