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민심 잡는 안철수, 카이스트서 강연 ‘과학기술과의 소통으로 다음 세대 열자’
정치 2012/10/10 17:54 입력 | 2012/10/10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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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안철수 진심캠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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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안철수 후보가 대전 카이스트에서 “융합적 사고를 가진 전문가가 의사결정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충청권 민심잡기에 나섰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10일 자신이 근무했던 카이스트에서 ‘과학기술과의 소통으로 다음 세대를 열어 갑니다’라는 제하의 강연을 했다. 안 후보는 이 강연에서 “각 분야 전문가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정부가 그런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시대흐름에 뒤처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안 후보는 “대전과 천안은 저와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이 천안단국대였고 회사(안랩) 사장 그만두고 돌아온 첫 직장도 카이스트”라고 했다. 이어서 “카이스트에 와서 대전에 주민등록을 옮겨서 대전 시민으로 3년 정도 살았다”고 말하며 충청권과의 인연을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과 통합민주당은 ‘노무현·김정일 비밀대화록’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먼지 지난 8일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한반도 통일 문제 등에 대한 김정일의 발언에 노 전 대통령이 동의를 표하는 내용뿐 아니라 대규모 경제지원을 약속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고 말하면서 대화록 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10일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공식수행원들의 기자회견 및 간담회를 통해 새누리당의 주장이 허위날조이며 수준 낮은 정치공세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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