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10월 4일 논산훈련소 입소 누리꾼 “이제 보이가 아닌 남자로 돌아오세요”
스포츠/레저 2012/09/20 12: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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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이 10월 4일 논산훈련소를 입소한다.



박태환 아버지 박인호씨는 지난 19일 “태환이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다음달 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병역법 시행령 제47조 2항(예술‧체육요원의 공익근무요원 추천)에 따르면 올림픽에서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병역 혜택이 주어지며, 대신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고 각자의 분야에서 34개월 활동하면 된다.



이에 박태환은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수영에서 3관왕,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 지난 8월 2012 런던 올림픽 자유형 200m와 4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혜택을 확정지어 이번 10월 4일에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



현재 박태환은 미국에 있는 누나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만간 한국으로 돌아와 입소를 준비 할 예정이다.



또한, 박태환은 군사훈련을 받은 뒤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며, 현재 단국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에 학업에 좀 더 비중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kbs ‘승승장구’ 장미란 편에 몰래 온 손님으로 방문한 박태환은 “스포츠 관련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며 “학업에 조금 더 열중 할 생각이며 수영과 학업을 어떻게 잘 조절 할지 많은 고민 중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박태환의 입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환님 잘 다녀오세요” “몸 더 건강해지길” “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오겠다” “훈련 잘 받고 와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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