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싸이 ‘강제 월드스타’ 미리 예언했다? “싸이 스타일로 가면 승부난다”
연예 2012/09/12 10:43 입력 | 2012/09/12 11: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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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과거 5년 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싸이에 관한 예언을 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싸이에 대한 강호동의 일침’이라는 제목으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싸이 편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캡처 사진에는 지난 2007년 싸이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세 가지 꿈에 대해 밝히자 강호동이 이에 대해 일침한 내용이다.



싸이가 “영원한 국민가수 조용필, 멀티 플레이어 이문세, 안목 있는 제작자 양현석이 되는 것”이 세 가지 꿈이라고 밝히자 강호동은 “3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겁니까?”라고 물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며, 꿈이 너무 많고 택도 없는 소리”라고 공격했다.



이어 ‘무릎팍도사’ 제작진은 이후 싸이에게 주는 선물로 '국어사전에 ‘싸이스타일’이라는 단어가 생길 것이다'며 “싸이 스타일은 주로 잘나가는 남성을 비유해 21세기 초 30년간 대한민국 국민 가수로 칭송된 싸이를 상징하는 헤어, 의상, 음악관, 인생관을 총칭하는 합성어로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자적 스타일, 기죽지 않는 배짱에 비유하기도 한다”고 설명됐다.



또한 비슷한 말로는 ‘또라이, 싸이코, 광견’ 반대말로는 ‘원빈 스타일’이 있다고 밝혔으며, 강호동은 싸이에게 “싸이 자신만의 길로 인생을 승부하라!”라는 조언을 해주며 프로그램은 끝을 맺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싸이 스타일이 역시 승부수” “진짜 말 그대로 됐네” “강호동 보다는 제작진이 예언한 듯” “싸이는 복채줘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싸이는 최근 미국 아이튠즈에 ‘강남스타일’이 15위 안에 들며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지난 11일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미국 NBC 대표방송 ‘엘렌쇼’에 출연해 말춤을 전수했으며, 다음 주에는 단독으로 ‘엘렌쇼’에 출연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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