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MTV무대에 올라 “이런 무대에서 한국말로 하고 싶었습니다 죽이지”
연예 2012/09/07 14:16 입력 | 2012/09/07 14: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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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영상캡쳐

세계를 말춤으로 들썩이게 만든 싸이가 미국 팝 스타들을 사로 잡았다.



7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2 MTV 뮤직어워드’에 한국인 최초로 뮤직어워드 시상자로 참석한 싸이는 시상식 중간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헐리우드 배우 케빈하트와 함께 ‘강남스타일’ 반주에 맞춰 말춤을 추며 깜짝 등장한 싸이는 의상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입었던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팝 가수들을 놀라게 했다.



더 놀라운 것은 케빈하트가 “싸이는 유투브 1억 조회를 넘긴 스타"라고 소개한 뒤 소감을 묻자” 싸이가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대답한 것 “아 기분 너무 좋고요 너무 행복하고 이런 무대에서 한국말로 하고 싶었습니다. 죽이지?”라고 말했고 당황한 케빈하트는 한국어로 “미친사람”이라고 받아치며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리한나도 말춤 추는 싸이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싸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하편, 싸이는 전날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말춤 포즈를 취해 취재진들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인기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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