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2’ 9월 첫 번째로 투입될 새 가수가 ‘시나위’로 밝혀져 화제다.



나가수2 제작진은 그동안 리더 신대철에게 수차례 러브콜을 보냈지만 2006년 이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시나위는 계속 거절의사를 밝히다가 제작진의 끈질긴 러브콜에 “나가수 무대라면 시나위 재결성해 서 볼만한 무대이다”라는 판단을 해 극적으로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나위의 역사적인 나가수 무대에 설 재결합 멤버로는, 리더 신대철과 5대 보컬 김바다 그리고 백두산 출신 드러머 남궁연과 서울전자음악단 전 멤버 베이시스트 김정욱이다.



이들의 조합은 그동안 시나위 멤버 중 역대 최고 수준의 멤버로 14년만에 구성되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나가수2 제작진은 전설적인 밴드 시나위가 나가수2 무대에 더욱 큰 활기를 띄어줄 것으로 확신하며, 지난 6월 나가수에 합류하자마자 경연 1위를 거머쥐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데뷔 4년차 록밴드 국카스텐과의 정면 승부도 큰 기대 중이다.



한편,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뒤흔들 시나위의 활약은 오는 9월 9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나위는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장남이자 국내 최고의 천재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이끄는 헤비메탈 밴드로, 1985년 1대 보컬 임재범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헤비메달 곡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발표해 80년대 중후반 수많은 젊은이들을 열광시키며 대한민국 헤비메탈 1세대로 급부상했다.



또한, 시나위의 1집 앨범은 국내에서 들을 수 없던 사운드와 정통 헤비메탈 사운드로 한국 대증음악 100대 명반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1대 보컬 임재범을 비롯해 2대 보컬 김종서, 5대 보컬 김바다와 불세출의 메탈 드러머 김민기, 베이시스트 서태지, 강기영까지 현재 가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을 배출해 낸 전설적인 록밴드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