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레미제라블’ 결정 ‘연느님이 하는거라면 뭐든 만족’
스포츠/레저 2012/08/20 11:56 입력 | 2012/08/20 12: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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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새 시즌 프로그램 곡이 결정됐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가 선보일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은 ‘Kiss of the Vampire(뱀파이어의 키스)’이며,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Le Miserable(레 미제라블)’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두 프로그램은 모두 지난 6년간 김연아와 함께 해오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만든 작품이다.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는 지난 1963년 영국 돈 샤프 감독이 만든 호러무비 타이틀곡으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연주곡이다.



‘뱀파이어의 키스’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트와일라잇’에서처럼 매혹적인 분위기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김연아의 지난 2008-2008 시즌 쇼트프로그램이 ‘죽음의 무도’와는 또 다른 느낌의 강렬한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 빅토르 위고 동명소설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 중, 클로드 미셸 손버그가 작곡한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뮤지컬 곡들을 편집해 만든 곡이다.



지난 2007-2008 시즌에 세계 4대 뮤지컬인 ‘미스 사이공’을 프리스케이팅 곡으로 택했던 김연아가 또 다른 4대 뮤지컬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어떻게 웅장하고 감동적으로 선보일지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김연아는 “색다르고 신선한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 데이비드 윌슨이 제안한 뱀파이어라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 ‘뱀파이어 키스’를 선택했다”고 밝혔으며,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해 많은 분들에게 가슴 속에 오래 남을 연기를 하고 싶어 ‘레미제라블’을 선택했고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다”라고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아는 뭘 해도 다 잘 어울려” “연느님이 뱀파이어라니..” “너무 기대됩니다” “레미제라블에 뱀파이어까지..눈이 호강하겠다” “프로그램 연습할 때 다치지 말길..”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8월 24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얼음나라로의 여행(To the ice world)’을 주제로 펼쳐질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서머 2012 공연을 선보인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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