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스월드 중국 위원샤 우승, “역시 중국이 세계 최고”
연예 2012/08/19 13: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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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월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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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린 2012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중국 대표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지난 18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내 탄광 도시인 오르도스(鄂爾多斯)에서 열린 2012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중국 대표로 출전한 위원샤(于文霞·23)가 우승했다.



위원샤는 전형적인 중국미인으로 지난해 우승자인 미스 베네수엘라 이비안 사르코스(23)에게서 왕관을 물려받았다. 이로써 중국은 두 번째 미스월드를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위원샤는 자신이 미스월드로 뽑혀야 하는 이유를 묻자 "어릴 적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며 나는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아이들이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내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 소식에 중국 누리꾼들은 “역시 중국이 세계 최고다”, “절대 중국에서 열려서 중국대표가 1위한 게 아니다”, “위원샤 사랑해요”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원샤의 뒤를 이어 2위와 3위는 미스 웨일스 소피아 몰드와 미스 호주 제시카 카하와티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가 열린 오르도스는 바다와 700㎞ 떨어진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도시로 광산 개발붐을 타고 최근 10년 새 급성장해 지금은 중국 최고 부촌 중 하나로 꼽히며,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116명의 각국 대표들이 참가해 더욱 더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2013 미스월드 대회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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