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트위터 “쿠주장, 팀 이끌어줘 고마워, 골 안 넣었으면 현해탄에 잠수 시킬뻔”
기타 2012/08/11 12: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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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성용 트위터

기성용 선수가 올림픽 국가대표팀 주장 구자철에게 고마움 마음을 전해 화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3-4위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구자철의 쐐기골로 2-0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경기가 끝난 후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대한민국의 아들. 한국만세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 락커룸에서 경기가 끝난 후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함께 하고 있는 사진이다.



또한, 기성용은 바로 이어 올림픽 대표팀 주장 구자철에게 “짜식, 골 안 넣었음 너 현해탄에 잠수 시킬려고 했다”며 “역시 쿠주장, 너무 고맙다. 팀 잘 이끌어줘서 사랑해”라는 멘션을 보내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 선수들 사랑합니다” “자랑스럽다” “어서 한국 돌아오길 환영 해줄테다!” “박주영, 구자철 선수 말고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어요” 라는 등의 멘션을 보내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이번 동메달 결정전에 대해 AFP는 11일(한국시간) “한국이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을 물리치고 사상 첫 올림픽 축구 메달을 얻었다”며 “이로써 한국의 훌륭한 축구 선수들은 병역 혜택을 받고 세계적인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의 병역혜택에도 큰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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