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특별 출연한다.



신세경은 지난 2004년 방송된 SBS 드라마 ‘토지’에서 유준상과 만난 각별한 인연으로,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서 미모의 톱스타 신세경 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세경은 방장군(곽동연)이 대기하고 있던 대기실에 등장해 “나중에 나랑 같은 드라마에서 한번 꼭 만나자”라며 제안을 하는 톱스타로서의 빛나는 면모를 공개 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밝은 미소로 장군을 바라보는 세경과 세경을 바라보며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군의 모습을 통해 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촬영은 지난 6일 KBS 별관 대기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촬영팀은 강행군 촬영과 더위로 지친 모습을 보였지만 신세경이 등장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얼굴에 화색을 띠며 시종일관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또한, 평소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를 꼽으라면 늘 신세경을 꼽는다는 곽동연은 신세경을 보자마자 멍한 표정을 지어 웃음 바다로 만들며 “믿기지가 않는다. 신세경 선배님 너무 좋아하는데..함께 연기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황홀한 기분을 전했다.



이어 촬영을 마친 신세경은 “대사가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며 “국민 드라마에 출연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체 최고 시청률 42.7%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의 위용을 떨치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며, 신세경의 깜작 등장은 11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