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가 2012 런던올림픽 8대 미녀에 선정됐다.



지난 2일 중국 '환구시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한국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18·세종고)를 포함한 런던올림픽 8대 미녀를 발표했다.



특히 중국 언론은 손연재에게 유일하게 '여신' 칭호를 붙이며 “1994년 출생으로 영어와 일본어, 러시아어를 구사한다”고 칭찬했다.



'여신' 손연재는 오는 9일(한국시각) 리듬체조 여자 개인 종합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더욱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런던올림픽 8대 미녀에는 손연재 이외에도 미국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엘리슨 스토키, 호주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멜라니 에덤스, 파라과이의 창던지기 선수 레린 프랑코, 영국의 사이클 선수 빅토리아 펜들턴, 러시아의 체조 선수 알리야 무스타피나 등이 ‘런던올림픽 8대 미녀’로 선정됐다



한편 아시아 선수로는 손연재와 함께 일본 비치발리볼 선수인 아사오 미와(26)가 선정됐다. 아사오 미와는172cm, 53kg의 늘씬한 몸매로 모델과 방송활동을 겸하고 있으며, '비키니 요정'으로 불리며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