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살 여아 성인 뺨치는 글래머 ‘인스턴트 때문에 성조숙증’
경제 2012/08/01 14:19 입력 | 2012/08/01 14: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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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바이두

지난 30일(현지시간) 중국언론들은 6살 여자아이의 가슴이 성인 여성을 능가하는 크기로 커져버린 충격적인 소식을 보도했다.



중국 장시성 난창시에 살고 있는 여성은 6살 된 딸아이가 또래 여아들의 가슴 보다 비정상 적으로 큰 것 같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실제 이 아이의 가슴을 살펴본 결과 앵두만한 몽우리가 잡히는 등 비정상 적인 가슴크기가 확인된 것.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성조숙증’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6살 여아의 어머니는 “평소에 딸이 햄버거와 프라이드 치킨을 좋아하고 탄산음료나 과자 등 군것질 거리를 좋아한다”라고 설명하였고 병원 관계자도 “ 탄산음료수에 함유된 방부제가 환경 호르몬으로 작용하면서 여아의 성조숙증과 남아의 발육부진 등을 초래한다”고 경고하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최근 성조숙증 환자가 더 어린 시기에 발병하는 추세이며 성조숙증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키 크는 속도가 급격하게 빨리 올 수 있는데 당장은 키가 빨리 자라더라도 그만큼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되어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게 되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먹거리에 좀더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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