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호빗: 뜻밖의 여정’이 12월 개봉 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20세기 최고의 판타지 거장 J.R.R. 톨킨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인 호빗이 개봉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지키고 있는 보물을 찾아 떠난 호빗 빌보와 동료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이전의 이야기로 ‘반지의 제왕’ 속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어떻게 절대반지를 손에 넣게 되었는지 여정을 그린다.



빌보 배긴스 역은 영국 드라마 ‘셜록홈즈’ 의 왓슨 역으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틴 프리먼이 맡았으며, 피터 잭슨 감독은 마틴을 캐스팅하기 위해 촬영 일정까지 미루면서 기다릴 정도로 적역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반지의 제왕’에 출연했던 케이트 블란쳇, 올랜도 블룸, 일라이저 우드,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등 시리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예고편은 영화의 해외 홈페이지(www.thehobbitblog.com)와 피터 잭슨 감독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PeterJacksonNZ)에서 확인 가능하며, 새롭게 시작되는 판타지의 신화 ‘호빗’은 총 2부작으로 나뉘어 공개되며 1편 ‘호빗: 뜻밖의 여정’은 올해 12월, 2편 ‘호빗: 또 다른 시작(가제)’ 은 내년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