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근호 2골 앞세워 카타르 4-1 대파 ‘월드컵 본선진출 청신호’
스포츠/레저 2012/06/09 11: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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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JTBC 방송 화면 캡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이근호의 2골을 앞세워 카타르에 4-1 완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홈팀 카타르를 상대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 날 한국은 전반 스타팅 멤버로 원톱에 이동국을 내세웠고, 측면 공격수에는 김보경과 이근호를 출격시켰다. 가운데에는 구자철이 섰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김두현이 맡았다. 포백에는 왼쪽에 박주호, 오른쪽에 최효진이, 곽태휘와 이정수는 중앙 수비수를 맡았다. 골키퍼는 정성룡이 맡았다.



한국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6분 이근호가 김보경의 정확한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10분 곽태휘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골넣는 수비수’의 명성을 입증시켰다.



이어 후반 19분 한국의 세 번째 쐐기골이 터졌다. 구자철과 교체투입 된 김신욱은 후반 19분 강력한 땅볼 슈팅으로 3-1을 만들었고, 후반 34분에는 김신욱이 건네준 패스를 이근호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4-1 스코어를 만들었다.



한편, 아시아최종예선 A조 첫 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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