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김성민 구속, 이규태 구속영장,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사회 2015/03/13 18:50 입력

100%x200

ⓒ 뉴스1


[디오데오 뉴스 = 핫키워드 뉴스] 체포 김성민 구속, 이규태 구속영장,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등 핫키워드로 보는 주요뉴스.

1. 마약투약혐의 체포 김성민 구속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탤런트 김성민이 구속됐다.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검사)을 한 수원지법 성남지원 유영근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김성민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성민은 캄보디아 마약 판매책 A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지난 11일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서 김성민은 마약 구매와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 ‘방산비리’ 일광공영 이규태 구속영장, 클라라 카톡 논쟁 폴라리스 회장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12일 공군 전자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대금을 부풀려 정부 예산을 가로챈 혐의로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5천1백만달러(570억원 상당) 규모인 EWTS 사업비를 9천6백만달러(1천억원 상당)로 부풀려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방위사업청에서 4천6백만달러(519억원 상당)을 더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이규태 회장과 공모한 혐의로 예비역 준장인 SK C&C 전 상무 권모씨에 대해서도 특별가법 사기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실제 재하청을 따낸 일광계열사들은 연관련 연구개발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태 회장은 무기중개업뿐 아니라 문화·교육·복지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연예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를 비롯해 우촌초등학교와 우촌유아학교, 일광복지재단 등을 계열 사업부문으로 거느리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최근 연예인 클라라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3.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주문, 재계 반응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경제5단체장을 만나 적정한 수준의 임금 인상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요청했다. 이에 재계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는 부정적인 속내를 드러냈다.

최 부총리는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에서 “가급적 적정 수준의 임금을 인상해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대기업들은 당장 임금 인상이 어렵다면 협력업체에 대한 적정한 대가 지급 등을 통해 자금이 중소 협력업체에 흘러들어 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했다.

4. 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 KX3 ’ 출시, 아오파오 무슨 뜻?

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에 중국 전용 소형 스포츠SUV KX3를 출시했다.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도 소형SUV ix25를 선보였다. KX3는 ‘자신감있게 나아가다’라는 뜻의 ‘아오파오(傲포<足+包>)’라는 중국어 차명이 붙었다. KX3는 1.6ℓ 터보 GDI 모델에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하는 등 젊은 고객층들이 선호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동력 성능 등을 두루 갖춘 차량이다.

기아차는 KX3를 통해 스포티지, 스포티지R과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해, 연평균 7만대 이상의 KX3 판매 목표를 세웠다. 중국의 SUV시장은 준중형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소형SUV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 100억대 비자금 조성의혹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검찰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건설을 13일 압수수색해 해외 건설사업관련 내부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면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지역 건설사업을 책임지던 임직원들이 현지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자금은 2009년부터 2012년부터 현지 발주처에 리베이트로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자체 감사에서 비리를 적발해 징계조치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국세청의 세무조사 이후 계열사들끼리 매출액을 부풀려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이에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영업담당 임원들이 실적에 집착해 저지른 개인적 비리”라며 “회사가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국내로 반입했다는 얘기는 소설”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