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근황,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 “아픔있어도 당당히 일할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연예 2015/03/10 13: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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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하 트위터


김주하, MBC 퇴사 후 최근 근황 공개돼…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 “여성의 인내, 미덕 아니더라”
‘MBC 퇴사’ 김주하 향후 행보 ‘눈길’…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위촉, TV조선 이적은?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김주하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주하는 최근 MBC에 제출한 사표가 수리돼 거취가 관심을 모았다.

YTN은 김주하가 최근 한국양성평등교육원에서 진행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특별과정에 참석했으며, 전문 강사로 위촉됐다고 10일 밝혔다.

김주하는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에서 특히 여성에게 바라는 건 참는 것, 인내.. 이런 건데 그것이 과연 미덕일 뿐인가에 대해서 아닐 수 있겠다.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었는데 그게 아니구나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이 생기면서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연락을 받은 게 ‘사실은 나도 그랬어’라는 얘기여서 많이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이것이 어떻게 보면 가리고 숨겨야 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드러냄으로써 더 줄이고 예방해야 될 일이구나라는 것을 알았다”며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로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주하는 “많은 분들이 위로의 말씀을 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힘도 난다. 앞으로 아픔이 있어도 여성이 당당하게 나와서 일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주하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2004년 기자로 전직했고 2008년부터 앵커로 활약했다.

한편 김주하는 퇴직 후 종편 이적설이 제기되며 TV조선으로의 이적이 유력하게 알려졌으나,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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