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팬 기부, ‘사생팬 아닌 개념팬들의 통큰 기부’
연예 2012/04/18 11: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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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유천의 팬들이 통큰 기부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유천의 팬연합 서포트팀은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까지 약 6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모금액은 약 1300만원으로 현금과 쌀, 라면 등으로 나뉘어 노인, 다문화 가정, 모자가정, 미혼모, 장애우, 저소득층 등 총 42곳에 전달됐다.



팬연합서포트는 박유천의 활동을 지지하고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총 179 곳의 기관, 단체 들이 각각의 사연과 필요한 물품을 신청 했고 이 중 42 곳이 선정돼 기부를 받았다.



이에 게시판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박유천 씨가 조금은 가깝게 느껴졌다”, “역시 멋진 스타 곁엔 멋진 팬이 있군요”, “쌀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박유천 씨와 팬클럽 여러분 덕분에 어르신들께 식사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등의 감사후기가 이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스타의 그 팬이네”, “훈훈한 기부 사실이네”, “박유천과 JYJ 뿌듯할 듯”, “정말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유천이 소속된 그룹 JYJ는 지난해 일본 지진재해 지역복구, 태국 홍수구호, 월드비전과 함께한 ‘망고나무 프로젝트’를 통해 끊임없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 멤버들 개개인도 캄보디아 오지 마을에 학교를 건립하고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선행을 실천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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