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김희선 ‘신의’ 출연 확정…캐스팅만으로도 ‘대박’
문화 2012/04/03 15:29 입력 | 2012/04/03 15: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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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와 김희선이 드라마 ‘신의’ 합류를 결정했다.



드라마 ‘신의’ 는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만든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으며, 누가 주인공에 캐스팅 될지 초미의 관심사였지만 캐스팅에 난항을 겪은 였다.



하지만 오는 3일 김희선의 소속사는“김희선이 오는 8월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신의(가제)’에 출연하며, 2일 제작사와 출연계약서에 서명했다” 고 밝혔다.



그동안 드라마 ‘신의’ 에 김희선이 합류한다는 소식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김희선 측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희선은 “대본을 읽으면서 스토리 구조가 너무 탄탄하고 캐릭터에 강한 매력을 느꼈다” 며 “예정보다 제작이 늦어지긴 했지만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감독의 역량을 믿고 기다렸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남자 배우 이민호도 드라마 ‘신의’에 출연하기로 결정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이민호 소속사는 “배우 이민호가 드라마‘신의’ 에 출연한다” 라고 밝혔으며, 이민호는 “대본을 읽는 순간 6부까지 단숨에 읽을 정도로 푹 빠졌다”며 “이미지 변신을 위해 사극 출연을 고려하던 중 마침 몸에 잘 맞는 갑옷을 만난 것 같았다” 라고 밝혔다.



이민호와 김희선이 출연할 드라마 ‘신의’ 는 고려시대의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가 만나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선보이는 퓨전 사극으로, 이민호는 왕의 호위부대인 우달치의 최영 대장으로 훗날 최영 장군이 되는 인물이며 김희선은 현대의 엉뚱 발랄한 스타일의 성형외과 의사 은수 역을 맡았다.



한편 이민호와 김희선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낳은 드라마 ‘신의’ 는 24부작으로 제작되며 SBS 소지섭-이연희 주연의 ‘유령’ 후속으로 8월 편성이 확정됐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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