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종범을 향한 마지막 선물 준비 ‘7번 영구결번 추진’
스포츠/레저 2012/04/02 16: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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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이종범 미니홈피 캡처

KIA 타이거즈가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종범을 향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 중이다.



KIA 김조호 단장은 2일 “당연히 예우를 해주어야할 일 아니겠는가”라며 본인의사를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은퇴경기와 배번 영구결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 KIA의 전신인 해태에서 프로 데뷔한 이종범은 통산 안타 5위(1797개), 홈런 17위(194개), 도루 2위(510개) 등을 기록하며 양준혁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를 이끈 대표적인 스타다.



현재 KIA에 영구결번 된 번호는 ‘18’번으로 현역시절 선동열 감독의 등번호가 유일하다. 선동열 감독은 현역시절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투수였다.



이종범 역시 선동열 감독과 커리어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기 때문에 영구결번을 지정하는 데는 큰 논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종범은 현재 본인의 향후 거취에 대해 시간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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