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아나, 문지애-배현진 아나와 함께 블랙시위 나선다
정치 2012/03/31 17:45 입력

100%x200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블랙시위에 나선다.



오는 4월 2일 오상진, 문지애, 배현진 등 MBC 간판 아나운서를 포함한 아나운서 조합원 35명은 MBC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오상진 등 아나운서들이 블랙시위를 벌이는 이유는 MBC가 최근 남성 1명과 여성 4명 등 모두 5명의 프리랜서 앵커를 채용하고 낮 뉴스와 마감 뉴스 등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방침에 MBC 아나운서 조합원은 "뉴스 앵커를 프리랜서로 채용하는 것은 MBC 5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국민과 쌓아온 신뢰마저 깨뜨리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이날 블랙시위에는 오상진, 문지애, 배현진, 김정근 등 아나운서 조합원 35명이 참가하고 박성호 기자협회장과 김수진 앵커도 참석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