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엄마' 양성연 슬픈인연 열창, 딸 가진 인순이 눈물 펑펑 (슈퍼디바)
문화 2012/03/24 10: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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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디바2012'의 24살 엄마 양성연 '슬픈인연'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N '슈퍼디바 2012'(MC 이승연/드림메이커 인순이, 주영훈, 호란, JK김동욱)에서는 24살 엄마 양성연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현재 24살인 그녀는 12살의 띠동갑 의붓딸을 키우고 있었다. 이혼남인 남편을 만나 30일 만에 결혼을 했고 그녀는 부모님은 그녀와의 인연을 끊었다.



특히, 띠동갑인 의붓딸이 자신을 '엄마'가 아닌 '언니'라고 부르는게 가장 안타깝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성연씨는 "나는 학생이고 아직 어린데 엄마, 아내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양성연은 나미의 '슬픈인연'을 열창했고 인순이와 주영훈은 그녀의 목소리에 눈물을 흘렸다.



드림메이커 주영훈은 "지금 인순이 선배님이 말씀을 못 잇고 있다"며 "양성연씨가 노래를 부를 때 가창력으로 사람들을 휘어 잡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모르는 흡입력으로 사람을 빨아들였다"고 극찬했다.



특히, 인순이는 "노래 부를 때 그 떨림이 내가 가서 안아주고 싶었다. 남의 아이를 키운다는 거 쉬운거 아니다. 내가 성연 씨 엄마라면 나도한동안 안볼 것 같다"며 "어떻게 키웠는데, 힘들 것 뻔히 아는데.."라고 말했다.



또한 인순이는 양성연씨의 남편에게 "지금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울고 있어요. 만약에 성연 씨가 내 딸이라면 당신 가만두지 않을 것 같아. 앞으로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알겠죠? 잘해줘요"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슈퍼디바 2012'에서는 약수동 소녀시대라고 불리는 세 아이의 엄마가 출연해 극과 극의 반응을 일으키며 탈락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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