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사극' 무신, "김주혁 마지막 격구대회...최후의 결전"
문화 2012/03/04 11: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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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출로 명품 사극으로 자리매김한 <무신(연출:김진민/극본:이환경)>이 스펙타클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격구 대회에서 최후의 결전을 남겨놓고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4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될 <무신>에서는 격렬했던 격구 대회의 최후의 결전으로, 김준(김주혁)을 비롯한 가장 강한 경쟁자들이 마지막까지 남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가장 치열한 경기를 펼쳐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했던 두 번의 경기를 통해 온몸이 부서지는 상처를 얻었지만,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마지막 라운드에 선 김준(김주혁). 송이(김규리)의 무한한 지원과 월아(홍아름)의 걱정 속에 출전하게 된 김준(김주혁)은 과연 최후까지 무사히 살아 남아 목숨을 건 간절한 바람을 이룰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신>의 김준은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등 역사에 기록된 실존 인물로 최충헌 집안의 노예였으나 뛰어난 무예와 명석한 지략을 인정받아 면천된다. 이후 1200년대 황제를 뛰어넘는 강력한 권력을 쥐고 천하를 호령했던 김준은 특히 아우 최향과 피 튀기는 권력전쟁을 벌이는 주군 최우의 오른팔로 평생 동안 최우의 돈독한 신임을 얻는다. 이후 도방의 실권을 이어받고, 고려 최고의 문하시중까지 오르게 되는 한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인물이다.



격구 대회는 승려이자 노예였던 김준(김주혁)이 스스로 운명의 사슬을 끊고 무사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터닝포인트라 할 것이다. <무신>은 8회에서 보여줄 최종 격구 대회를 끝으로 김준 인생의 제 2 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무신>은 권력을 향한 남자들의 투쟁과 야망의 대서사시가 시작된다.



한편, 2개월에 가까운 대장정의 격구 촬영을 마친 김준 역의 김주혁은 “그 동안 추위와 부상에 맞서 함께 고생했던 격구 팀에게 감사한다”고 스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이제부터 김준의 놀라운 변신이 시작될 것”이라며 무사로서 거듭날 김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실존 인물 김준에 대한 관심과 몸을 사리지 않는 뛰어난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김주혁에 시청자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는 명품 사극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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