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 3월 1일 공개…배터리 일체형으로 출시될까? 한국 최초 출시설 ‘솔솔’
IT/과학 2015/02/13 17: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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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아레나 캡처


‘갤럭시S6’, 무선충전 기능 탑재해 배터리 일체형 단점 극복?…3월 22일 국내 최초 출시설
삼성 갤럭시S6, 3월 공개 후 바로 출시?…4월엔 갤럭시S6 엣지-갤럭시노트 탭까지 연이어 출시되나?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6’ 3월 1일 공개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6’는 일반 형태의 제품과 휘어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S엣지'로 출시될 전망인 가운데 기대감을 높이는 루머가 속속 터지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월 1일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3월 22일 시판될 것이라는 내부 문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유출됐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소식통을 통해 확보한 내부문서에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직원들의 휴가금지 기간”이라며 3월 22일 갤럭시S6의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삼성의 차기 전략형 스마트폰 갤럭시S6가 출시되면 각종 행사와 마케팅 등 많은 인력이 소요돼 휴가를 금지시켰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3월 2일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5’에 앞서 1일 언팩(삼성의 모바일기기 공개행사)을 개최, 갤럭시S6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전세계 언론에 초대장도 배포됐다.

내부문서에서 눈에 띄는 점은 4월(4월 19일부터 27일)에도 휴가금지 기간이 설정돼 있어 외신에서는 ‘갤럭시S6 엣지’가 공개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한 매체는 ‘갤럭시노트 탭’ 신형 출시 가능성도 전망했다.

갤럭시S6의 최초 출시 시장으로는 한국이 언급됐으며, 미국이나 유럽 등은 2~3주 뒤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6’는 언팩 일정 외 구체적 출시 일정이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으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직원들의 휴가를 금지한 적이 없다며 해당 문서의 진위여부 확인을 지적했다.

ⓒ 폰아레나 캡처

삼성전자 ‘갤럭시S6’ 시리즈에 일체형 배터리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스마트폰과 애플의 차이점 중 하나가 배터리 교체여부였으나, 출시될 갤럭시S6는 종전모델과 달리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는 배터리 일체형 모델로 알려졌다. 삼성은 디자인을 강화하면서 일체형을 채택하고, 배터리 일체형의 불편함 해결을 위한 전략으로 ‘무선충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무선충전 기능은 ‘갤럭시S3’부터 지원했으나,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별도의 장치나 케이스를 장착해야 하는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았다. 갤럭시S6은 스마트폰 안에 기능을 넣어 편의성을 더했으며,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자기유도방식은 무선충전의 배터리 일체형의 단점을 극복할 대안이 될 것이라고 보면서도 교체형을 선호하는 층도 있어 아쉬워하는 고객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업계는 갤럭시S6의 스펙을 5.1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삼성전자의 64비트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 2000만화소급 후면카메라, 32GB 기본 내장저장공간 탑재 등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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