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송강호 선배님이 있었기에 영화 완주할 수 있었다" (영화 하울링 시사회)
문화 2012/02/06 17: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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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이나영이 감성수사를 펼치는 신참 여형사로 변신했다.



6일(월)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하울링'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가 끝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나영은 "조금은 특수한 소재로 인간들이 손쉽게 범할 수 있는 죄, 욕망이 특수한 소재인 늑대개를 통해 잔잔하게나마 반성과 생각들을 하게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강호와의 연기호흡에 대한 질문에 "송강호 선배님은 많은 배우들의 선망의 대상이고 선배님의 존재감으로 최고라는 이름이 덧붙여져 있다. 팬으로써 선배님의 영화를 기다려왔었다.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게 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감독님이 오케이 사인을 잘 안 해주셨다. 이렇게 어려운 만큼 선배님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완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 분)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 분)이 파트너가 되어 늑대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다.



특히, 개와 늑대의 교배종인 '늑대개'에 의한 연쇄살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남녀 형사가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 '하울링'은 오는 2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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