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저희는 건달이 아닙니다~"
문화 2012/01/19 17: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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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박세완 기자]19일(목)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점에서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윤종빈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는 1982년 부산을 배경으로 한다. 정의와 질서가 아닌 힘의 논리가 지배하고, 돈과 주먹, 권력이 공생 관계를 펼치며 얽히고설키던 그 시절의 풍경을 낭만적으로 또는 찌질 하고 자극적으로 그려냈다.



<추격자>, <의뢰인>을 통해 다양한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라선 연기파 배우 하정우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에서 부산 최대 조직 보스 최형배로 또 다른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보스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5번의 배신을 당하며 누구도 믿지 않는 또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자는 가차 없이 응징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최형배로 분해 지독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악마를 보았다>에서의 지독한 악마의 이미지를 선보였던 최민식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에서는 푸근하고 능글능글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를 위해 10kg 이상 살을 찌운 그는 입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로비의 신, 최익현 역을 맡아 코믹한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며 비열함과 코믹적 요소를 모두 선사한다.



한편, 이날 언론시사회장에서는 윤종빈 감독과 배우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김성균, 김혜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영화는 오는 2월 2일 개봉된다. (런닝타임 133분)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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