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몸매 망가지고 배가 나오기 시작" 망언스타 합류 (샐러리맨 초한지)
문화 2012/01/18 19: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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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겨운이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망언을 해 화제다.



18일(수) 오후2시 30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정경순/연출 유인식)'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정겨운은 "처음 캐릭터에 임할 때는 아무 생각이 없어서 나이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니 (이범수가)형님 같은데 내가 너무 버릇없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일우 선배님께도 대들고 하는 장면도 많아서 자꾸 하극상이나 패륜아처럼 보일까 걱정이 됐다. 캐릭터에 너무 몰입했을 뿐인데 그게 너무하다보니 시청자가 그렇게 보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죄송스럽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이날 정겨운은 "캐릭터를 위해 특별한 것은 없지만 샐러리맨의 패션을 추구하려고하는데 잘 모르겠다"며 "사실 요즘 몸매가 너무 안 좋아져서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망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겨운은 "사실 배에 힘을주고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이 대결하며 유방이 한나라를 건국해 가는 과정을 그린 중국 소설 '초한지'를 바탕으로 샐러리맨들의 활약을 그린 코믹드라마다.



특히, 시청률 40%의 대박드라마 '자이언트'의 유인식 감독과 장영철 작가가 다시 한 번 합심한 작품으로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과 성공의 스토리를 풍자와 해학을 통해 그려냈다.



한편, 이범수, 정려원, 홍수현, 정겨운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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