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배우의 길은 오르막 내리막이 없다...나는 등산하는 기분으로 오르는 중"
문화 2012/01/02 17: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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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오만석이 배우의 길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일(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 6F 그랜드볼룸에서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만석은 "배우는 오르막 내리막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천천히 등산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연이든 조연이든 단역이든 나는 밟고 올라가는 중이지 내리막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배우관에 대해 전했다.



오만석은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 극 중 무열(이동욱 분)의 대학 선배로 뛰어난 야구실력을 가진 선수로 등장한다.



오만석은 "야구 선수라 상당히 기대를 많이하고 연습도 많이 했는데 드라마에서는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며 "드라마 대본을 읽으면서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 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 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드라마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오만석이 출연하는 '난폭한 로맨스'는 난폭하고 무식한 남자 무열(이동욱 분)과 난폭하고 더 무식한 여자 은재(이시영 분)의 달콤살벌한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연애시대'의 박영선 작가와 '소문난 칠공주', '태양의 여자'의 배경수 감독이 함께 손잡은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지만 가볍지 않은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한편, 오는 4일(수)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되는 '난폭한 로맨스'는 이동욱, 이시영, 오만석, 황선희, 소녀시대 제시카, 강동호, 임주은 등이 출연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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