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이동욱이 KBS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를 통해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2일(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 6F 그랜드볼룸에서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동욱은 "난폭한 성격에 다혈질 무식한 역할을 맡았다. 전작과 비교해 180도 달라진 이미지이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이동욱은 난폭하고 다혈질에 무식한 프로야구 선수로 변신해 배우 이시영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시영과의 연기호흡에 대해서는 "액션연기도 있고 부딪히고 툴툴거리는 장면이 많아서 한 번도 이시영을 정상적인 눈빛으로 바라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째려보거나 흘겨보거나 하는 식이라 개인적으로 미안하기도 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난폭하고 무식한 남자 무열(이동욱 분)과 난폭하고 더 무식한 여자 은재(이시영 분)의 달콤살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난폭한 로맨스'는 서로 앙숙인 두 사람이 조금씩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연애시대'의 박영선 작가와 '소문난 칠공주', '태양의 여자'의 배경수 감독이 함께 손잡은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지만 가볍지 않은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한편, 오는 4일(수)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되는 '난폭한 로맨스'는 이동욱, 이시영, 오만석, 황선희, 소녀시대 제시카, 강동호, 임주은 등이 출연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