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전현무 최고엔터테이너상, "1박2일 감사하다", "7단 고음 수상소감" (연예대상)
연예 2011/12/24 22:28 입력 | 2011/12/24 23: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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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과 전현무가 '2011 KBS 연예대상'에서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24일(토) 오후 9시 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2011 KBS 연예대상'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최고엔터테이너상은 1박2일의 엄태웅과 남자의 자격의 전현무가 공동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엄태웅은 "이런 상을 탈 줄 작년에는 몰랐다. 1박 2일로 올 한해 웃고 즐겁고 재미있었다. 나영석 감독님 비롯 작가, 스태프 모두 감사하다"며 "1박 2일 멤버 여러분들도 감사하다. 올해 남은 동안 열심히 잘 먹고 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전현무는 "감사하다. 2년 전 신인상을 받았다. 2년 만에 상을 받아 대단한 일인 것 같다. 제 자신에 감격했다"고 수상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정성 없는 저를 데리고 진정성 있는 남자의 자격, 허약한 저를 데리고 함께한 비타민팀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7단 고음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11 KBS 연예대상 대상후보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가족의 탄생'의 김병만, '안녕하세요'와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의 신동엽, '해피투게더 시즌3'의 유재석,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이경규, '1박2일' 이승기 총 5명으로 올해도 쟁쟁한 연예인들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올해 KBS 연예대상의 강력 대상 후보이던 강호동이 잠정은퇴로 인해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누가 강호동을 대신해 연예대상을 받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KBS '연예대상' 신동엽과 소녀시대 윤아,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를 시작으로 소녀시대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오프닝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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