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경찰조사서 명예훼손 혐의 인정...검찰 송치 예정
연예 2011/12/23 14: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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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전 멤버 박정환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이하늘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이하늘은 3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이하늘이 모든 조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절차에 따라 검찰에 송치된다고 전했다.



이하늘과 김창렬, 박정환의 법정 다툼은 지난 11월 3일 이하늘과 김창렬이 한 방송에 출연해 전 멤버 박정환의 탈퇴이유를 박치라고 언급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에 박정환은 이하늘이 2003년 인터넷 방송에서 자신이 공연비를 챙겨 도망간 적이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신뢰가 생명인 자동차 딜러의 직업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추가로 고소했다.



또한, 사건이 커지자 이하늘과 김창렬은 출연중인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과를 했으나, 진심 없는 사과라는 논란에 이하늘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DJ DOC 멤버들의 법정 다툼이 길어지자 팬들은 “어떻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이렇게 됐군” 등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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