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첫 선보인 풀하우스, 대박 조짐 ‘좁은 집 열식구 포화상태 화제’
문화 2011/12/05 19: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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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캡쳐

개그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풀하우스 코너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풀하우스’라는 제목으로 좁은 집에 모여 사는 열식구의 이야기를 담은 코너를 공개했다.



첫 선을 보인 ‘풀하우스’는 9명의 자식을 둔 엄마로 분한 정경미가 집에 앉아 인형으로 된 막내를 업고 아이들을 맞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허민이 자식 중 처음으로 등장하며 방 안을 채워갔고, 이어 이상민-이상호 쌍둥이 형제와 개그우먼 김민경의 등장으로 방은 점점 포화상태가 되어갔다.



이미 풀하우스가 된 방에 유치원에서 돌아온 막내 김수영이 등장하자 정경미는 “준비해라”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고 방 안의 가족들은 최소한으로 몸을 움츠렸다.



집 안에 들어온 막내 김수영은 “율동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고 정경미는 “안 보여줘도 돼, 밖에 가서보자”고 말렸지만 김수영은 좁은 공간에서 끝까지 율동을 보여줬다. 이에 정경미는 “이제 유치원에는 가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서로 다투는 쌍둥이들에 옆집아저씨 유민상은 몸의 절반만 집안에 들인 채 “또 싸우면 다음번엔 앉았다간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코너 막판 좁은 방을 견디지 못한 아들 승환이 “이 놈의 집구석 지긋지긋하다. 가난에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우리 형제들을 봐라. 저 집 나갈 거에요”라고 말하자 가족 모두 환호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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