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개콘 '사마귀 유치원-국회의원 되는 법' 심의
문화 2011/11/25 14: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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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사마귀 유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중이다.



25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KBS 개그콘서트-사마귀유치원’이 특정 정당을 비호했으며 국회의원을 희화화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돼 심의를 벌이고 있다”며 “다음 주 중 열리는 방송심의 소위에서 안건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민원이 제기된 내용은 최근 강용석 의원이 ‘국회의원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한 방송분으로 민원 내용은 개그 내용이 국회의원을 집단적으로 모욕했으며 ‘집권여당’이라는 표현으로 특정 정당을 지칭해 명예 훼손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분에는 국회의원이 되는 법에 대해 풍자 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공천을 받으면 된다”고 풍자 개그를 펼쳤다.



한편, 앞서 방통위는 자문위원회인 연예오락방송특별위원회에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모두 ‘만장일치’로 ‘문제없음’의견을 제시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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